[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이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데이터센터 전문 기업 에퀴닉스와 손을 잡았다.
NBP는 에퀴닉스의 상호연결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21일 발표했다.
NBP는 에퀴닉스 기술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전 세계 고객사에 제공하며, 모든 위치에서 여러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업체(NSP)와 연결을 지원한다.
실제로 전세계 주요국에서 에퀴닉스의 핵심 인프라를 도입한 후 클라우드 서비스 소비 증가로 평균 네트워크 대역폭 사용량이 20배 증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재 NBP는 싱가포르, 미국, 홍콩, 일본, 독일 등에 걸친 고객사들에 124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홍광표 NBP 글로벌 IT기획실 리더는 "NBP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서 에퀴닉스는 중요한 파트너"라며 "견고한 인프라와 수많은 클라우드 기업의 규모를 확장해온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레미 도이치 에퀴닉스 아시아태평양 총괄사장은 "에퀴닉스가 제공하는 입증된 상호연결 데이터 센터 플랫폼과 네트워크 및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와의 연결성을 통해 NBP는 단기간에 한국을 넘어선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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