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LH가 건설현장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재해예방에 나선다.
LH는 건설현장 재해요소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전사고 발생시 즉각 조치가 가능하도록 'LH 안전 휘슬 제도'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LH 안전 휘슬 제도'는 건설현장 재해예방과 안전사고의 신속한 조치를 위해 도입됐다.
LH 공사현장 내 안전관리자부터 일용직 노무자까지 모든 근로자에게 '안전 호루라기'를 지급한다. 또한, 위험상황 인지와 안전사고 발생시 행동 요령을 사전에 교육해 상황전파를 통한 초동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안전 호루라기'는 신속한 사용을 위해 근로자의 안전모에 부착이 가능한 형태로 지급한다. 안전사고에 취약했던 건축공사의 지하공간과 도로공사 등의 현장에서 원거리간 상황전파가 용이한 장점이 있다.
LH는 원주 태장2지구 조성공사를 비롯해 25개 토목·건축현장에 7천500개의 안전 호루라기를 지급하고 안전사고 저감효과를 분석해 향후 전국 사업지구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건설현장 내 위해요소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아이디어, 건의사항 등을 제보할 수 있는 '휘슬 블로우어 정보시스템'도 운영한다.
LH 홈페이지 내 별도의 배너시스템을 통해 접속 할 수 있다. 제보는 누구나 익명 또는 기명의 형태로 가능하다. 제보내용은 현장 안전점검 시 반영하거나 안전교육 자료와 사례집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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