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현대건설이 석유화학·가스플랜트 사업 수행 능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현대건설은 최근 국내 종합건설사 최초로 ISO(국제표준화기구)에서 인정하는 국제규격인 석유·천연가스 산업분야 품질경영시스템 'ISO/TS 29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ISO/TS 29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미국석유협회(API)가 공동으로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QMS)으로 석유, 석유화학, 천연가스 분야의 국제규격이다.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표준이 전 산업계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일반적인 품질경영시스템 표준이라면, ISO/TS 29001은 석유화학·가스플랜트 산업에 특화된 표준이며 요건이 보다 강화되고 구체적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ISO/TS 29001 인증 취득을 통해 현대건설은 석유화학·가스플랜트 EPC 사업 수행에 있어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품질경영시스템 구축과 운영에 대한 능력을 대외적으로 입증받은 셈이다.
현대건설은 이번에 취득한 ISO/TS 29001 인증을 바탕으로 글로벌 플랜트 시장에서 동종사 대비 품질 경쟁력의 비교우위를 선점해 대형 석유화학·가스플랜트 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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