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국토교통부가 에어프레미아를 대상으로 현장실사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항공 면허 심사를 담당하는 국토부 항공산업과는 에어프레미아의 대표이사 교체에 따른 변경 면허 심사를 위해 이날 현장실사에 나섰다.
에어프레미아는 기존 김종철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심주엽‧김세영 각자대표 체제로 교체한 후 국토부에 6월 19일 변경 면허 신청서를 제출했다.
변경 면허 심사 기간은 최장 25일이다. 상황에 따라 25일에 한해 한 차례 연장이 가능하다. 국토부는 당초 7월 말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지만 한 차례 미뤘다.
연장에 따른 변경 면허 신청에 대한 결과 발표 기한은 8월 28일이다. 이날 현장실사는 변경 면허 승인 여부를 심사하기 위한 목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에서는 이미 국토부가 몇 가지 조건을 보완하는 것을 전제로 에어프레미아의 변경 면허 신청을 승인하기로 했다는 관측을 제기하기도 했다. 국토부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현장실사는 변경 면허 승인을 위한 기초적인 작업"이라며 "여러 방안을 놓고 검토를 하고 있으며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인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건부로 변경 면허를 승인해주기로 했다는 얘기가 있는데 사실이 아니며 애초 검토 대상도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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