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LH가 검단신도시 내 상업용지 공급에 나선다.
LH는 검단신도시 내 상업용지 11필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검단신도시 1단계 사업구역에 위치한 상업용지 C7, C12블록 11개 필지로, 2024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101역사(가칭)를 둘러싸고 있다.
필지당 면적은 1천67∼2천382㎡, 공급예정금액은 3.3㎡당 평균 1천317만원 수준이다. 근생·판매·업무·문화·교육시설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전체 3만 3천 세대가 계획돼 있는 인천검단신도시 1단계 구역은 지난해 10월부터 아파트 분양을 시작해 2021년 6월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상업용지는 향후 약 3만 세대 이상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필지 인근에 문화·상업·업무 시설이 복합적으로 조성되는 특화구역이 위치해 업계에서는 이 지역이 향후 인천 서구지역 내 최대 상업활동 중심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금납부 조건은 3년 분할납부 방식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잔금은 6개월 단위로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현행 할부이자율은 연3.5%이며, 납부약정일보다 선납할 경우 선납할인(현재 연2.5%) 가능하다.
공급일정은 내달 23일 입찰신청 후 당일 개찰, 10월 10~11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거나 LH 인천지역본부 검단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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