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소니가 독일 베를린에서 6일(현지시간)부터 개막한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IFA2019'에서 새 스마트폰 등 신제품을 다수 공개했다.
이날 소니가 공개한 제품은 ▲스마트폰 '엑스페리아5' ▲무선헤드폰 'WI-1000XM2' ▲니어필드 파워드 스피커 시스템 'SA-Z1' 등이다.
소니는 지난 2월 열린 글로벌 IT박람회에서 플래그십 스마트폰 '엑스페리아1'을 공개한 데 이어, 이번 IFA2019에서는 '엑스페리아5'를 선보였다. 엑스페리아 5는 HDR을 지원하는 6.1인치 Full HD+(2520X1440) OLED 21:9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디스플레이에는 소니의 '브라비아' 기술을 채용했으며, HDR 리마스터링 기술로 기존 SDR 영상 콘텐츠를 업스케일링해 HDR급 화질로 변환할 수 있다.
후면 트리플카메라에는 1천200만 화소 이미지센서와 광학식 손떨림 방지 기능이 탑재됐다. 또 사람의 눈을 포착해 초점을 유지할 수 있는 Eye-AF 기능을 지원한다.
AP는 퀼컴 스냅드래곤 855가 탑재됐다. 스마트 연결(Smart connectivity) 기능이 새롭게 적용돼 와이파이(Wi-Fi) 신호를 분석하고 와이파이 연결에 문제가 있을 때를 예측해 LTE로 자동 전환함으로써 최적의 연결 상태를 유지한다.
넥밴드형 무선헤드폰 WI-1000XM2는 WH-1000XM3와 동일한 HD 노이즈 캔슬링 프로세서 QN1을 탑재했으며, 업계 최고의 노이즈 캔슬링 성능과 좋은 음질을 제공한다. 유연하고 가벼운 실리콘 소재의 넥밴드로 편의성도 높였다.
시그니처 시리즈에서는 니어필드 파워드 스피커 시스템 'SA-Z1'이 공개됐다. PC, 스마트폰 또는 다른 오디오 기기와 케이블로 바로 연결 가능하다.
이 외에도 소니는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했다. 이번 봄 유럽에서 출시된 TV '브라비아 마스터 시리즈 ZG9 8K HDR Full Array LED'와 'AG9 4K HDR OLED TV' 라인업을 전시한다.
또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 아마존 알렉사(Amazon Alexa) 연결 시 향상된 조작성을 경험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TV를 지원하는 제품들뿐만 아니라 올해 말에 출시될 애플 에어플레이 2(AirPlay 2)와 홈킷(HomeKit) 서비스를 탑재한 제품들도 선보인다.
아울러 유럽 최초로 소니의 알파 APS-C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이 전시되며, 최신 풀프레임 카메라인 Alpha 7R IV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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