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미국 애플기기 사용자는 조만간 애플뮤직을 웹에서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모바일 애플뮤직앱과 별개로 웹상에서 애플뮤직을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험하고 있다.
애플뮤직 서비스는 아이튠스와 애플뮤직앱없이 웹브라우저에서 손쉽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어 안드로이드폰이나 비스마트폰 사용자까지 공략할 수 있다.
애플뮤직 서비스는 맥용 애플뮤직앱과 유사한 사용자 환경을 지니고 있다. 이 서비스는 사파리 브라우저 외에 구글 크롬, 오페라 등의 모든 브라우저와 각종 운영체제(OS) 아래에서 구동한다.
다만 이 베타 서비스는 기존 애플뮤직앱과 달리 라이브 브로드캐스트인 비츠원, 애플의 자체 제작 뮤직 비디오, 스마트 재생목록 등과 같은 일부 기능이 사라졌다.
애플은 애플뮤직 서비스를 계속해서 손을 보고 있어 최종 버전은 기존 것과 다소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이 웹상에서 애플뮤직 서비스를 제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애플이 시험 서비스를 시작한지 수개월만에 수천만명 이용자를 유치한 것으로 알려져 개방형 플랫폼의 장점이 돋보였다.
애플은 베타 테스트중에 이용자의 피드백을 받아 서비스를 개선하고 오류를 수정하고 있다. 애플은 웹용 뮤직 서비스의 지원으로 서비스 이용자를 다양한 단말기 사용자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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