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 IT사업부문은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 '스탠딩 투게더'를 론칭했다고 9일 발표했다.
스탠딩 투게더는 임직원·소셜벤처·대중이 함께 참여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어려움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콜렉티브 임팩트(Collective Impact·집합적 영향력)'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시작된 스탠딩 투게더 시즌1은 할머니들의 일자리 창출과 보육원 환경을 개선한다는 목표로 실시되며, 이를 위해 소셜 벤처 3곳과 협력한다.
해당 소셜 벤처는 할머니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소셜라이프 브랜드 마르코로호, 고장난 장난감을 수리해서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기부하는 코끼리공장, 천연색채를 사용하는 라주어기법으로 페인팅 공간을 선물하는 라주어코리아 등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날부터 내달 13일까지 할머니들이 손수 만든 팔찌와 반지·발찌로 네이버 해피빈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개최한다. 펀딩 수익금은 할머니들의 인건비와 보육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재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 CJ올리브네트웍스 임직원 200여 명이 장난감 수리와 보육원 천연 페인팅, 소독 봉사에 참여한다.
정명찬 경영지원담당 상무는 "그동안 노인·아동·장애인 대상 사회복지기관 정기봉사, 청소년 대상 코딩 교육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며 "크라우드 펀딩과 임직원 봉사가 결합한 스탠딩 투게더 프로그램을 통해 시니어 일자리 문제와 취약계층 아동의 주거환경문제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