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LH가 오스트리아에 사회주택 관련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LH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비너보넨社(Wiener Wohnen)와 '사회주택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사회주택은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공동체 활성화·일자리 창출 등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함께 추구하는 주거개념이다. 비너보넨社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시의 시영사회주택 22만호와 상업시설 5천호의 임대공급·운영·관리를 전담하는 유럽 최대의 사회주택 관리기관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사회주택 관련 정보와 전문지식·경험·노하우를 공유하고 이와 관련한 토론회, 워크샵, 인력자원 교류 등을 통해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상호 합의했다. 향후 실무회의를 개최해 협약의 실행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LH는 지난 7월 사회주택 업무를 총괄하는 '사회주택사업단'을 신설해 사회주택·공동체주택 시범사업 발굴, 사회적 경제주체 지원·역량강화 내용을 담은 'LH형 사회주택·공동체주택 로드맵'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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