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SSG닷컴 '알비백'이 서울 성북구와 경기 일산 일부 지역까지 찾아간다.
SSG닷컴은 새벽배송을 시작한 지 3개월 여 만에 배송 권역에 서울 성북구와 일산 일부 지역을 추가하는 등 새벽배송 권역 확대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7월 말 새벽배송을 이용해보고 싶다는 소비자 요청에 따라 원래 계획보다 4개월 앞당겨 배송 권역을 확대한 후 두 번째 배송 권역 확대다.
이번 배송 권역 확대로 SSG닷컴의 새벽배송 가능 지역은 기존 서울, 경기 지역 19개 구에서 3개 구가 추가돼 총 22개 구로 늘었다. 다만 일일 배송물량은 기존과 동일하게 네오002 물류센터에서 처리하는 5천 건으로 한정된다.
SSG닷컴 관계자는 "시설 측면에서 처리 물량은 5천 건 이상으로 당장 늘리기 어렵지만, 더 많은 지역에서 새벽배송을 이용해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확대를 결정했다"며 "올 연말 세 번째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003이 완공되면, 안정화 기간을 거쳐 내년 1월부터 1만 건까지 배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SSG닷컴이 배송 지역을 한 번 더 늘리게 된 것은 매일 97%를 넘나드는 주문성과와 함께, 친환경 새벽배송을 이용해보고 싶다는 고객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또 최대 9시간까지 보냉력이 유지되는 SSG닷컴의 시그니처 아이템 '알비백'도 한 몫 했다.
'알비백'은 최대 9시간까지 보냉력이 유지되는 기능성과 40리터의 넉넉한 용량은 물론, 캠핑이나 피크닉을 갈 때도 가지고 갈 수 있는 깔끔한 디자인을 무기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SSG닷컴은 현재 새벽배송 첫 주문 고객에게 ‘알비백’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SSG닷컴은 상품 구색도 기존 1만 종에서 1만5천 종까지 늘렸다.
신선식품은 기존 4천 종에서 25% 늘린 5천 종, 가공식품 역시 4천 종에서 32.5% 늘어난 5천 3백 종을 취급해 식품 카테고리에서만 1만300종을 제공하게 됐다. 특히 피코크, 노브랜드 등 이마트 PB외에도 ‘더반찬’, ‘정미경키친’, ‘마이셰프’, ‘프레시지’ 등 브랜드 상품의 가짓수도 대폭 늘려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또 기저귀, 젖병 등 육아용품을 비롯한 생활용품 등 비식품도 2천 종에서 4천 7백 종으로 두 배 이상 늘렸다.
SSG닷컴 관계자는 "SSG닷컴 새벽배송은 가성비 높은 생활용품부터 육아용품, 반려동물 용품, HMR은 물론, 노브랜드나 피코크와 같은 이마트 PB상품과 프리미엄 식재료까지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보다 많은 고객이 친환경 새벽배송을 이용해보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권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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