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흑당 음료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GS25가 흑당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타이거슈가'와 손잡고 유통 매장 흑당 시장 공략에 나섰다.
GS25는 타이거슈가 특제 흑당 시럽을 사용해 타어거슈가 매장에서 판매하는 밀크티 맛을 구현한 '유어스타이거슈가흑당밀크티'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타이거슈가는 17년 대만에서 시작한 밀크티 전문 브랜드로, 현재 대만·한국·홍콩·싱가포르 등 약 13개국에 진출해 흑당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타이거슈가 최초로 유통업과 손을 잡고 매장 외에서 판매 하는 상품이다.
GS25는 상품에 전용 매장에서 사용하는 대만산 흑당과 대만산 사탕수수 자즙(끓인 즙)을 최적화된 비율로 섞은 시럽을 사용했으며, 국내 밀크티 중 가장 높은 원유 60%를 함유해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극대화 시켰다. 또 상품 디자인에 타이거슈가 흑당이 우유사이로 퍼져 나가는 비쥬얼을 구현해 밀크티 고유의 이미지를 살렸다.
앞서 GS25는 지난 6월부터 흑당무스케이크, 흑당파르페, 찰떡쿵떡흑당아이스크림 등 본격적인 흑당 연관 상품을 출시한 바 있으며, 관련 상품의 매출은 6월 대비 8월 약 8배의 신장세를 보일 정도로 높은 고객 반응을 보이고 있다.
GS25는 출시 기념으로 다음달까지 투플러스원(2+1) 행사를 진행한다. 냉장 유통되는 특성상 전용매장에서 판매하는 버블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또 해당 상품은 판매될 때마다 수익금 일부는 중증 질환으로 오랜 기간 입원 및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 환자와 가족 쉼터로 운영되는 'RMHC하우스' 건립에 후원된다.
또 흑당시럽을 활용한 'Cafe25 흑당커피'도 오는 26일 출시하며 라인업 확충에도 나선다. 상품은 흑당시럽을 미니파우치에 담아 별첨해 따뜻한 아메리카노에 취향에 따라 첨가 해 먹을 수 있도록 제작될 예정이다.
GS25 관계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뜨거운 트렌드를 반영한 히트 상품을 개발 하기 위해 정말 야심차게 준비했다"며 "타이거슈가 매장에서 즐기던 흑당밀크티를 GS25에서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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