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서울특별시, 한국소비자연맹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ECC), 한국소비자원(KCA),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과 '전자거래 소비자보호 및 전자거래 시장 건전화를 위한 다자간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그간 유관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기관 간 분산된 분쟁 해결 노하우를 공유해 소비자 권익을 증진시키기 이한 것이다.
해당 5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자거래 소비자보호 강화·소비자 지향적 전자거래 시장조성을 위한 공동 정책연구 ▲전자거래 소비자권익 증진을 위한 정보공유·소비자 정보제공을 위한 상호 지원·교류 ▲전자거래 소비자 피해구제를 위한 상담·피해구제·분쟁조정 서비스 상호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KISA는 운영 중인 전자문서·전자거래분쟁조정위원회를 중심으로 개인간 거래 뿐 아니라 기업간거래(B2B), 소비자와 기업간거래(C2B) 등 폭넓은 범위에서 수행해온 분쟁조정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며, 전자상거래 분야 실효성 있는 정책을 공동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김석환 KISA 원장은 "전자거래 분쟁해결기관 간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으로 시장 건전화를 이끌 것"이라며 "KISA는 4차산업혁명 시대 발생하는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분쟁에 신속한 선제 대응으로 전자거래 소비자 권익을 증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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