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숙박·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여기어때의 운영사 위드이노베이션이 영국계 사모펀드 CVC캐피탈에 매각 됐다.
위드이노베이션은 CVC의 위드이노베이션 인수가 20일 최종 완료된다고 19일 발표했다.
CVC는 위드이노베이션의 주요 주주 지분 약 85%와 함께 경영권을 확보하게 됐으며, CVC는 별도 유상증자를 통해, 회사의 성장전략을 지원할 계획이다.
위드이노베이션은 최문석 임 대표도 선임했다.
최문석 신임 대표는 연세대·와튼스쿨 MBA 출신으로, 2006년~2014년 이베이코리아 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지마켓 인수를 총괄했다. 더불어 지마켓과 옥션의 합병 시너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국내 대표 e커머스, 마케팅 전문가로 꼽힌다. 에누리닷컴 대표와 삼성생명 마케팅전략 담당임원, 버거킹 한국지사장 등을 거쳤다.
최문석 신임 대표는 "여기어때와 호텔타임을 통해 국내 숙박시장을 혁신하고, 탄탄한 성장을 거듭해 온 위드이노베이션에 대한 신뢰와 기대와 크다"며 "지금까지 회사의 성공을 훌륭히 이끌어준 구성원과 함께 시장 확장 속도를 뛰어넘는 성장세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e커머스 플랫폼에서 획득한 성공 경험을 살려 O2O 플랫폼인 여기어때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잇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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