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신세계푸드가 냉동만두 성수기를 앞두고 고급 해산물인 랍스터를 넣은 '올반 랍스터 인생 왕교자'를 선보이는 등 제품력 강화에 나선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냉동만두 시장에서 얇은 피를 적용한 만두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에 주목해 랍스터를 넣은 이색 만두소와 얇은 피를 결합한 '올반 랍스터 인생 왕교자'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0.7mm의 얇고 쫄깃한 만두피에 엄선된 돼지고기와 부추, 양배추, 양파, 대파, 마늘 등 5가지 채소, 두부와 당면 등으로 만든 만두소를 꽉 채운 '올반 얇은피 인생 왕교자'도 선보였다.
지난 2017년부터 올반 육즙가득 짬뽕군만두, 명란군만두 등 차별화한 만두를 선보인 신세계푸드는 최근 육질이 부드럽고 단백질과 칼슘 등 영양이 풍부한 랍스터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 랍스터는 2012년 한미FTA 발효 이후 관세 혜택으로 수입량이 점차 증가하고, 소비자들의 입맛이 빠르게 서구화 되면서 스낵과 견과류 등 가공식품을 비롯해 랍스터 집게발, 꼬리 등 부위별로 상품화가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는 고급 식재료다.
'올반 랍스터 인생 왕교자'는 만두 1개당 35g의 푸짐한 왕교자 속에 랍스터살과 오징어를 넣어 짭조름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양배추, 부추, 양파, 마늘 등 4가지 신선채소를 가득 채워 풍성한 식감도 느낄 수 있다.
특히 1등급 밀가루를 진공 반죽공법으로 빚은 0.7mm의 두께의 얇은 피로 만두소를 감싸 쫄깃한 식감이 느껴진다. 또 만두 피는 얇지만 쉽게 찢어지지 않아 찐만두, 국만두, 물만두 등 다양한 조리방식으로도 즐길 수 있다.
제품은 1~2인 가구가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소용량 2입(315g x 2봉) 묶음으로 구성해 조리 후 남은 만두를 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군만두로 조리할 경우 적당히 달궈진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중불에서 8~10분 굽거나 180도로 예열된 에어프라이어에서 9분간 조리하면 된다. 찐만두의 경우 찜통에 김이 오른 후 6~8분간 조리하면 돼 간편하다. '올반 랍스터 인생 왕교자'는 전국 이마트 매장과 SSG닷컴에서 판매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올반 랍스터 인생 왕교자는 고급 해산물로 각광받는 랍스터를 간편하고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프리미엄 만두로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냉동만두 성수기인 겨울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펼쳐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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