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내년에 노치를 제거한 차세대 아이폰을 내놓을 전망이다.
맥루머스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2020년형 아이폰 신모델을 5.4인치와 6.1인치, 6.7인치로 만들고 이중에서 6.7인치 모델은 노치없는 아이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차세대 아이폰은 3개 모델 모두 OLED 디스플레이와 5G 통신망을 지원한다.
올초 밍치 궈 TF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도 투자 보고서에 비슷한 전망을 내놨다. 그는 애플이 내년에 나올 아이폰 신모델에 아이폰4에 사용했던 금속소재를 채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블룸버그 등의 일부 매체는 애플이 내년 아이폰 모델에 얼굴 인식 기능인 페이스ID와 지문인식 기능인 터치ID를 모두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차기 아이폰은 디자인이 크게 바뀌고 휴대폰 전면에서 디스플레이의 비율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차기 아이폰은 금속소재를 채택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그동안 금속소재를 사용할 경우 셀룰러 송수신 신호강도가 떨어지는 문제로 이를 도입하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애플은 이 문제를 해소해 2020년형 아이폰에 금속소재를 채용할 것으로 점쳐졌다. 다만 금속소재 채택시 제조원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밍치 궈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에 금속소재 케이스와 유리 케이스를 사용하면 제작비가 최대 50~60%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그는 애플의 아이폰 공급량이 2019년 7천500만대에서 2020년 8천500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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