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삼성카드는 4일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 이용금액 청구 유예, 카드 대출 금리 할인 등 특별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상성카드는 지역행정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신용카드 이용금액 청구를 최대 6개월간 유예해준다는 방침이다.
청구 유예 대상은 일시불·할부·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장기카드대출(카드론)·자유결제·리볼빙 이용 금액 중 올 10월과 11월 결제 예정인 대금에 대해 적용된다.
카드대출 상품 이용 시 금리 할인도 지원된다. 태풍 피해 고객이 오는 10월말까지 단기카드대출, 장기카드대출을 이용할 경우 대출할인 금리가 최대 30% 할인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태풍 피해를 입은 분들게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이번 특별 금융지원을 진행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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