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알파벳 산하 클라우드 사업규모가 최근 2천250억달러에 이르며 IBM의 클라우드 사업의 2배 가까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독일은행 도이치뱅크 애널리스트 로이드 왐슬리가 작성한 보고서의 따르면 구글 클라우드 사업부문은 2018년에서 2022년까지 매년 55%씩 성장하며 2025년에 380억달러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도이치뱅크는 올해 구글 클라우드 사업 매출이 2천250억달러로 2018년 192억달러였던 IBM의 2배 가까운 규모로 빠르게 성장했다.
구글은 지난해 11월 전 오라클 최고경영자(CEO) 토마스 쿠리안을 클라우드 사업부문 책임자로 영입한 후 시장에서 인지도와 신뢰성이 높아져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다.
그의 CEO 취임후 포브스 500대 기업들 중에서 구글 클라우드로 갈아타는 업체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그는 SAP나 VM웨어 같은 각 분야 최강업체들과 파트너 관계를 맺어 서비스 품목을 다양화하고 고급화해 고객의 눈높이를 맞추고 있다.
또한 알파벳은 유럽 시장을 겨냥해 향후 2년간 30억유로를 투입해 데이터센터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구글은 북미지역에서 영향력 확대의 일환으로 130억달러를 들여 미국의 데이터센터와 사무소를 늘릴 방침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