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음악 플랫폼 플로가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한다.
플로는 사용자 접근성 향상 및 고객의 음악 청취 편의성이 강화된 4.9 버전을 공개했다고 8일 발표했다.
플로 4.9 버전은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한다. 안드로이드 오토에 이어 애플 카플레이로 제공 대상이 확대되면서, 커넥티드카 플랫폼에서의 고객 편의성이 강화됐다.
애플 카플레이 화면에서 플로 앱을 터치하면 ▲재생목록 ▲드라이브 환경에 맞춘 '드라이브 인기곡' ▲테마 플레이리스트 ▲최신 음악·실시간 차트 메뉴 등이 연동된다.
이와 함께 PC 플레이어 형식의 '플로(FLO) 플레이어'도 론칭했다. 기존엔 웹 브라우저 기반 음악재생 환경만 제공했으나, 이번 버전에서부터는 설치형 프로그램까지 제공함으로써 브라우저와 관계 없이 음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플로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올해까지 베타버전으로 운영한다.
플로는 차량 및 PC에서의 서비스 업데이트 외에 편리한 회원 가입과 로그인을 위한 소셜 로그인 기능도 도입했다. 네이버와 카카오 계정을 사용해 플로에 접속할 수 있다.
플로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의 김순원 뮤직서비스부문장은 "고객들이 음악을 감상하는 환경이 다양해짐에 따라 이런 변화를 최대한 신속하게 반영하고자 서비스 업데이트를 준비했다"며 "플로의 핵심인 취향 중심의 인공지능(AI) 추천 서비스를 고도화 하는 것은 물론,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서비스 개선 작업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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