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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브로드밴드 업계, 퀄컴 모뎀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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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기기 중심으로 재편…34개 OEM 업체와 제휴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올들어 5G 브로드밴드 업체들도 모바일 기기 중심의 사업에 무게를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벤처비트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퀄컴은 14일(현지시간) 내년에 공개할 5G 무선 접속 기기(FWA)에 퀄컴 스냅드래곤 X55 5G 모뎀과 RF 시스템을 채용하기로 제휴를 맺었다.

퀄컴은 이번에 34개사 OEM 업체들과 손잡고 5G 브로드밴드 기기의 공급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퀄컴은 5G 모뎀을 브로드밴드사업에 접목해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출처=퀄컴]
퀄컴은 5G 모뎀을 브로드밴드사업에 접목해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출처=퀄컴]

5G FWA 기기는 기존 케이블모뎀을 셀룰러망 기반의 장비로 대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치이다. 이 장치는 유선 초고속 통신망에 5G 모뎀을 사용해 1Gbps의 무선전송속도를 구현한다.

이번 협력사는 전세계를 상대로 단말기를 공급중인 LG, 링크시스, 넷기어, 노키아, 파나소닉, 삼성전자, 샤프 등을 비롯해 중국, 대만에 소재한 제조사 등의 총 34개 OEM 업체들이 참가하고 있다.

퀄컴은 5G 모뎀을 RF 시스템이나 다른 부분과 통합해 기존 유선 네트워크를 5G망으로 대체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퀄컴은 이를 활용해 5G 무선 사업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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