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삼성전자는 사무용 잉크젯 복합기 'MX- i'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동급 레이저젯 복합기 제품 대비 인쇄 속도가 약 2배 빠르고 유지 비용은 저렴하다.
'MX-ⅰ'는 A3 용지 사이즈까지 지원하며, A4 용지는 컬러 기준 분당 최대 80매까지 출력할 수 있다. 일반적인 사무용 레이저젯 복합기 제품 대비 약 2배 빠른 인쇄 속도다.
이 제품은 5만9천136개의 노즐로 정교하게 잉크를 분사하고 고품질 안료를 적용해 물이나 물질을 용해하는 데 액체에 녹지 않으며, 번짐 현상도 거의 없어 출력물의 보존성이 뛰어나다.
동일 가격 수준의 레이저젯 제품 대비 장당 출력 비용이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월 4천장에서 1만장 수준의 출력 수요가 많은 금융∙통신∙교육 관련 업종의 사무실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자동 노즐 테스트로 헤드의 이물질을 검출하고 제거하는 기능도 탑재돼 인쇄 품질 유지 보수가 편리하다.
'MX-ⅰ'는 인쇄 속도 차이에 따라 SL-P7400LX(분당 최대 60매), SL-P7500LX(분당 최대 70매), SL-P7600LX(분당 최대 80매) 등 총 3모델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각 410만9천600원, 465만9천600원, 652만9천600원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016년 프린팅사업부를 휴렛팩커드(HP)에 매각했지만, 삼성전자 브랜드로는 계속 프린터 제품을 생산해 오고 있다. 이번 신제품 역시 제조사는 HP로 삼성전자 브랜드를 붙여 판매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