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국내 원격제어 소프트웨어(SW) 기업 알서포트는 호주에서 개최한 '잉그램마이크로 2019 클라우드 서밋' 행사에 참가해 원격 솔루션을 선보였다 31일 발표했다.
호주 IT솔루션 유통업체 잉그램마이크로가 주최한 이 행사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 시스코, IBM 등 글로벌 IT기업이 참가했다. 알서포트는 아시아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초청받아 전시부스를 운영했다. 원격지원 솔루션 '리모트콜', 리모트콜에 영상 기능을 더해 건설·보험 현장에서 유용한 '리모트콜 비주얼팩' 등을 소개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오지환 알서포트 글로벌사업팀장은 "최근 들어 호주에서 도시 개발이 확대돼 IT솔루션의 필요성이 급증하고 있다"며 "건설 현장과 원격지의 기술 지원 요구를 리모트콜을 이용해 해결할 수 있어 리셀러들로부터 많은 후속 미팅 요청을 받았다"고 전했다.
알서포트는 호주 시장 진출을 위해 펠릭스웡 잉그램마이크로 최고경영자(CEO)과 르네 베르제론 미국 본사 수석부사장(SVP) 등 관계자들과 세일즈 강화 논의도 진행했다.
현재 알서포트는 호주 시장 공략을 시작으로 오세아니아 지역 진출을 통해 글로벌 SW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호주 시장은 국내 시장의 2배인 250억 달러 규모로 글로벌 SW 시장 8위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잉그램마이크로가 아시아 기업 중 최초로 알서포트를 행사에 초청한 것은 세계적 기업들과 동등한 기술력을 인정 받은 것"이라며 "한국 SW기업들에게 미지의 시장인 호주에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으로 시장 1위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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