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한국지엠은 10월 한 달 동안 내수 6천394대, 수출 2만3천762대 등 총 3만15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전월대비 23.7% 증가했지만 전년동월대비로는 22.7% 감소했다. 수출은 전월대비 46.5% 증가, 전년동월대비 26.2% 줄었다. 전체로는 전월대비 41.0% 증가, 전년동월대비 25.5% 감소한 수치다.
전월대비 내수 회복세는 쉐보레 '스파크'가 전월대비 8.6% 증가한 총 2천979대 판매된 덕분이다. 쉐보레 '트랙스'와 '말리부'도 각각 971대와 723대 판매되며 전월대비 각각 11.5%와 20.1%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볼트 EV'는 총 640대 판매돼 전년동월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최근 고객 인도를 시작한 '콜로라도'는 1주일이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143대가 판매되며 시장에서의 긍정적인 반응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최근 '콜로라도'와 '트래버스'의 성공적인 출시가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볼트 EV' 등 기존의 판매 주력 모델과 어우러져 쉐보레 브랜드 전반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쉐보레는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임으로써 국내 고객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내수 6만328대로 전년대비 19.1% 감소했고 수출은 27만8천763대로 전년대비 9.3% 감소했다. 전체로는 33만9천91대로 전년대비 11.2%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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