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기아자동차는 10월 한 달 간 국내 4만7천143대, 해외 20만1천609대, 총 24만8천75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는 전월대비 12.2%, 전년동월대비 2.3% 각각 증가한 수치다. 해외는 전월대비로는 4.0% 증가했지만 전년동월대비로는 1.5% 감소했다. 전체로는 전월대비 5.5% 증가, 전년동월대비 0.8% 감소를 기록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K7'으로 6천518대 판매되며 4개월 연속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승용 모델은 '모닝' 4천257대, 'K3' 3천137대, 'K5' 2천893대 판매됐다.
RV모델은 '셀토스'가 5천511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카니발' 4천835대, '쏘렌토' 4천581대, '모하비' 2천283대 순이다. 특히 모하비는 지난 9월 출시한 상품성 개선 모델 '모하비 더 마스터'에 대한 고객의 많은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2016년 11월 이후 35개월 만에 2천 대 판매를 돌파했다. '셀토스'도 선풍적 인기를 이어가 세 달 연속 소형 SUV 시장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해외에서는 '스포티지'가 3만9천447대 팔리며 최대 판매 모델로 이름을 올렸고 'K3(포르테)' 2만3천833대, '리오(프라이드)' 2만3천659대 판매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K7', '셀토스', '모하비' 등 최근 출시한 차량들이 모두 고객들에게 높은 상품성을 인정받아 기아차의 판매실적 강화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며 "다음달에는 디자인∙성능∙사양 등 모든 면에서 혁신적으로 진화한 'K5'가 출시될 예정으로, 'K5'는 올해 연말과 내년 연초 기아차 판매 모멘텀 강화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국내 42만2천460대, 해외 187만72대, 총 229만2천532대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2%, 0.7%, 1.4%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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