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닌텐도 비디오 게임기 스위치 콘솔의 판매가 늘어 2분기(7~9월) 영업이익이 2배 증가하며 10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닌텐도의 상반기 스위치 게임기 판매량은 498만대였고 9월부터 판매를 시작했던 휴대형 게임기 스위치 라이트의 판매량은 195만대였다.
2분기 닌텐도 영업이익은 668억엔으로 1년전 309억엔보다 2배 성장했으며 시장 기대치 500억엔을 넘어섰다.
닌텐도는 올 한해동안 스위치 게임기를 총 1천800만대 판매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스위치 라이트는 저렴한 가격과 2개의 인기 포켓몬 게임들의 출시로 매출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점쳐졌다.
여기에 마리오 카트 게임이 인기를 모아 온라인 게임 서비스의 확산과 단말기 판매 촉진의 결과를 낳았다.
마리오 카트는 9월 서비스 시작 첫달에만 1억2천만건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이용자당 평균매출은 26센트로 다소 낮은 편이다.
반면 드라갈리아 로스트는 이용자당 16.50달러로 매우 높았다. 영업이익률도 24.6%로 1년전 14%보다 크게 개선됐으며 1분기 15.9%보다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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