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디즈니가 이달 중순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스트리밍 서비스가 서비스 개시전에 가입자를 1백만명 이상 유치할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점프샷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디즈니+는 미국내 서비스를 시작도 하기전에 100만명을 모집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디즈니+ 서비스에 대한 장밋빛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투자사 USB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10월 미국 소비자 1천명을 대상으로 디즈니+ 서비스를 들어본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86%가 들어본 적이 있다고 답변했다.
여기에 44%는 가입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수치로 환산하면 2024년 미국내 디즈니의 가입자는 2천명~3천명으로 예측됐다. 또한 글로벌 가입자는 6천만명~9천만명으로 예상됐다.
점프샷은 이번 결과를 얻기 위해 1억대의 휴대기기 사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점프샷은 디즈니+의 로그인 페이지의 접속자수를 분석하여 가입자 추정치를 예측했다.
디즈니+ 가입자중 31%는 아마존, 훌루, 넷플릭스 등의 인기 플랫폼중에서 하나, 약간 작은 플랫폼에서 또 하나를 계약할 것으로 답변했다.
이들 응답자중 19.4%는 아마존 프라임, 9.1%는 훌루, 18.5%는 넷플릭스를 가입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그들중 12.5%는 복수의 플랫폼을 가입할 것으로 관측됐다. 점프샷 외에 다른 시장조사업체들의 조사에서도 디즈니+ 서비스에 미국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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