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LH가 주민의견을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신도시 조성에 나선다.
LH는 지난 6일 경기도 부천시 소재 오정행정복지센터에서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 민·관·공 합동협의회'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재 부천은 대장신도시 뿐만 아니라 원종·괴안·역곡 등 다양한 개발 사업이 잇따라 추진되면서 원주민들이 소외되고 기존 생활공동체가 붕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 조성을 앞두고 지금까지 이뤄진 공급자 위주의 일방향적 개발에서 벗어나 주민·지자체·시행자가 함께 협력하는 '수요자 중심의 새로운 도시조성 패러다임'을 구축하기 위해 이번 협의회가 마련됐다.
주민대표·부천시·시행자(LH, 부천도시공사)로 구성된 협의회는 향후 정기적(월 1회) 회의를 통해 추진일정, 주민 재정착방안과 보상절차 등 사업추진과 관련한 제반사항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LH는 원주민과의 갈등을 해소하고 수요자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시민 참여형 신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대안을 다각도로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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