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스마트홈 정보보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사물인터넷(IoT) 보안인증 등 보안 내재화 지원하고, 스마트홈 보안기술 자문과 스마트홈 보안 요소기술·정책 연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보안이 검증된 스마트홈(홈IoT 포함) 제품을 활용하며, '정보통신(스마트홈 분야) 설계 기준(시방서)'에 IoT 보안인증 항목이 반영될 수 있도록 개정에 나설 예정이다. 스마트홈 인프라 보안 방안 마련을 위한 시범적용 환경 지원 등의 분야에서도 상호 협력키로 했다.
김석환 KISA 원장은 "최근 스마트홈 기술을 적용한 신축 아파트가 확산돼월패드·디지털도어락·AI스피커 등 홈IoT 기능을 탑재한 제품에 대한 보안 위협이 이슈가 되고 있다"며 "KISA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을 확대하며 스마트홈 보안 위협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ISA는 지난 9월 2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도 스마트홈 정보보안 강화 MOU를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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