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 및 지스타에 참석한다. 문체부 장관이 게임대상 및 지스타에 참석하는 것은 4년 만에 처음으로, 문재인 정부 들어서는최초다.
그만큼 게임산업 지원 등에 의지가 있다는 방증으로 업계 기대감도 커지는 분위기다.
8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박양우 장관은 오는 13일과 14일 부산에 방문한다.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 및 지스타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문체부 장관이 게임대상과 지스타에 참석하는 것은 4년 만에 처음이다. 2015년에는 김종덕 전임 장관이 게임대상 시상식과 지스타에 참석했으나,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진 2016년부터 문체부 장관은 게임대상 시상식과 지스타에 참석하지 않았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로도 문체부 장관의 게임대상 시상식 및 지스타 불참은 지속됐다. 전임 장관인 도종환 장관만 해도 게임대상과 지스타에 한번도 참석하지 않았다. 그러나 박양우 장관은 취임 첫해인 올해 참석 행보를 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박 장관은 또 부산 현지에서 게임업계 관계자들과 오찬도 진행할 계획이다.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을 비롯한 다양한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국회에서는 게임포럼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과 김병관 의원이 함께 자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문체부 관계자는 "박양우 장관이 13일 부산에 방문해 14일 서울에 올라올 예정"이라며 "다만 국회 일정으로 인해 일부 내용이 변동될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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