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닥터유'로 대표되는 오리온 영양바 제품 3종이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오리온은 '닥터유 에너지바·닥터유 단백질바·오!그래놀라바' 등 뉴트리션 바 3종의 지난 10월 합산 판매량이 680만 개를 돌파해 사상 최대 월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1~10월 합산 누적 매출도 350억 원을 달성하며 지난 2018년 뉴트리션 바류 연 매출을 넘어섰다.
실제 오리온에 따르면 올해 3월 출시된 '닥터유 단백질바'는 10월 매출이 출시월 대비 약 10배 이상 성장했다. 판매량도 달걀 2개 분량에 달하는 단백질 12g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헬스, 홈트레이닝족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출시 8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760만 개를 돌파했다.
'오!그래놀라바'와 출시 10주년을 맞는 '닥터유 에너지바'도 뉴트리션 바 인기에 일조하고 있다. '오!그래놀라바'는 '스낵킹(Snacking, 간단한 식사)' 문화 확산으로 직장인, 학생 등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천370만 개를 넘었다. 또 출시 10주년을 맞는 '닥터유 에너지바' 역시 등산, 자전거, 골프 등 레저 인구가 늘어가는 가운데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 및 레저 인구 증가 등으로 기능성 제품을 섭취하며 운동을 병행하는 '액티브 뉴트리션' 시장의 규모가 성장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영양 성분뿐 아니라 맛, 취식 편의성을 강화한 제품을 개발해 뉴트리션 바 시장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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