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농촌학교에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와 교육콘텐츠가 보급된다.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는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와 함께 농촌학교 원격강의 사회공헌 사업을 지원, 도시와 농촌간 교육격차 해소에 나선다고 7일 발표했다.
지난 2017년 7월 LG유플러스와 농협중앙회, 고려대는 농업인의 복지증진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사업 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업무협약 이후 전국 농촌 9개 학교에 LG유플러스는 ICT 기술·인프라를 제공하고, 고려대는 양질의 교육 콘텐츠와 현장 교육 캠프, 농협중앙회는 농촌 사업 노하우를 지원하며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공동 운영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기존 구축한 원격 교육 시스템과 네트워크 유지·보수, 교육 시스템 추가를 담당한다. 또 기존 고려대가 제공한 청소년·농민대상 진로·심리상담 등 교육 콘텐츠에 5G 체험 프로그램을 추가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농촌학교에서는 먼 거리에 있는 학교까지 가지 않고도 실제 교실에서 수업 받는 것처럼 동일한 효과를 누리고, 다른 지역 학생들과 다양한 주제를 놓고 토론하는 등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ICT와 농협의 농촌사업 노하우, 고려대의 우수한 교육 콘텐츠가 만나 농촌 학생들에게 보다 풍부한 학습경험을 제공하며 지역사회 교육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뜻 깊다"며 "스마트팜, 농기계 사전진단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을 농촌에 도입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행복한 농촌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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