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현대카드는 12일 디지털 문화 콘텐츠 앱인 '현대카드 다이브'의 베타 서비스를 종료하고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에 선보인 '현대카드 DIVE'는 오프라인 위주로 진행돼 온 현대카드의 브랜딩 활동을 온라인 세계로 확장한 게 특징이다. 베타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5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30만을 돌파하고, 카테고리 내 인기 앱 2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게 현대카드 측의 설명이다.
정식으로 출시된 만큼, 다이브의 콘텐츠도 한 층 다양하게 구성됐다. ▲남성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아레나'의 편집장을 역임한 박지호 ▲월간 '디자인' 전은경 편집장 ▲트렌드 매거진 '인디드'의 성범수 편집장 ▲배순탁 음악평론가 ▲아티스트 봉태규 등 각자의 전문 영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크리에이터들이 필진에 포함됐다.
현대카드는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통한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숙박 공유 플랫폼인 '에어비앤비'가 새로운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지역, 테마, 컨셉별 숙소를 추천하고, '다이브'와 함께 여러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라이프스타일 쇼핑몰인 '29CM'는 패션, 뷰티, 인테리어, 라이프스타일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카테고리의 콘텐츠와 상품을 제안할 계획이다. '프립'과 책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밀리의 서재' 등도 크리에이터로 새롭게 참여한다.
현대카드는 '다이브'의 정식 출시를 기념해 오는 13일 '현대카드 쿠킹 라이브러리'에서 'Merry Merry DIVE' 연말 파티를 연다. '다이브' 앱을 통해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다이브가 힙스터들의 새로운 성지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 크리에이터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플랫폼을 확장시키고 현대카드만의 신개념 스페이스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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