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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이달 출시 'GV80' 내·외관 디자인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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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감성과 최첨단 기술 조화…최고 수준의 안전성

[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제네시스가 첫 번째 SUV인 'GV80'의 디자인을 처음 공개했다. 대형 SUV 특유의 웅장함과 첨단 안전기술을 적용해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는 제네시스의 첫 번째 SUV이자 최상위 SUV모델인 'GV80' 내·외관 디자인을 1일 처음으로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GV80'을 이달 중 국내에서 가장 먼저 출시할 예정이다.

'GV80'은 제네시스 브랜드가 처음 선보이는 후륜구동 기반의 대형 SUV 모델로 초대형 세단인 'G90'과 함께 제네시스 브랜드를 이끌어갈 플래그십 SUV 모델이다. 제네시스는 럭셔리 감성과 최첨단 기술의 완벽한 조화를 바탕으로 기존의 프리미엄 브랜드와는 차별화한 가치를 제공하는 대형 SUV를 목표로 'GV80'을 개발했다.

'GV80' 차명은 제네시스 브랜드가 제시하는 다재다능한(Versatile) 럭셔리 차량의 의미에 대형 차급을 뜻하는 숫자 '80'이 더해져 완성됐다.

'GV80'의 디자인 콘셉트는 '역동적인 우아함'으로 대형 SUV 특유의 웅장함과 완벽한 조화를 이뤄 더욱 강한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도록 진화했다.

전면부는 브랜드 고유의 품위와 당당함이 더욱 강하게 느껴지는 방패 모양의 크레스트 그릴을 중심으로 좌우에는 4개의 얇고 날카로운 광채가 빛나는 것과 같은 쿼드램프를 적용해 제네시스만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더욱 강조했다. 또한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요소인 지-매트릭스를 라디에이터 그릴 문양뿐만 아니라 헤드·리더 램프, 전용 휠, 내장 등 곳곳에 적용해 차별화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측면부는 쿼드램프에서 시작돼 전륜 휠하우스와 도어 상단부를 거쳐 후륜 휠하우스까지 부드럽게 이어지는 완만한 포물선인 '파라볼릭 라인'과 그 아래 마치 야생마의 탄탄한 다리 근육을 연상시키는 강렬한 느낌의 '애슬래틱 파워 라인'의 극적인 대비를 활용, 차체의 볼륨감과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3열을 갖춘 대형 SUV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쿠페와 같이 날렵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은 기존 SUV와는 완전히 차별화된 우아함을 선사한다. 또 국산차 역대 최대 직경의 22인치 휠이 압도적인 볼륨감과 역동적인 비율을 강조하며 물결 모양의 바퀴살 안 곳곳에 제네시스 지-매트릭스 문양을 적용했다.

후면부는 전면 램프와 동일하게 상하 2단으로 완전히 분리된 슬림형 쿼드 리어램프를 적용해 전체적인 디자인 통일성을 높였으며, 장식적인 요소를 최대한 배제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강조해 럭셔리 대형 SUV에 걸맞은 섬세한 고급감을 표현해냈다.

제네시스 'GV80'.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 'GV80'.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 'GV80'.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 'GV80'. [사진=제네시스]

내장 디자인은 운전자와 승객의 안락감과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한국 특유의 미적 요소인 '여백의 미'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시트 높이는 물론, 주조작부와 팔걸이 부분을 상향시킨 구성을 통해 운전자가 높은 곳에 위치해 아래로 내려다보는 듯한 '커맨드 컨트롤' 배치를 구현해 운전자에게 안정적인 시야와 플래그십 SUV에 걸맞은 우월감을 제공한다.

최첨단 신기술로 안전을 확보, 진보된 주행보조 기술을 통해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것도 특징이다.

측면 충돌 시 머리 부상을 유발할 수 있는 탑승자들 간의 2차 충돌을 방지할 수 있는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을 처음으로 적용했다. 강화된 전방 충돌방지 보조 기술이 적용돼 교차로 좌·우측에서 다가오는 차량과 충돌 위험이 있는 경우 제동을 지원하고, 주행 중 전방에서 보행자와의 충돌 위험이 감지되는 경우에도 자동으로 회피 조향을 도와준다.

인공지능을 통해 운전자의 주행 패턴을 분석해 사람이 운전하는 것과 흡사한 자율주행이 가능한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항속 기술(머신러닝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뿐 아니라 정밀 내비게이션을 기반으로 한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 진출입로 자동 감속 기술, 방향지시등 작동만으로 차로 변경을 지원하는 고속도로 자동 차로변경보조 기술, 근거리 차로변경차량 인식 기술 등 차세대 고속도로 주행보조 기술(HDA II)이 대거 적용됐다.

제네시스 'GV80'.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 'GV80'. [사진=제네시스]

아울러 첨단 IT 편의사양을 제네시스 처음으로 적용해 편리함과 안락함을 모두 잡은 실내공간을 구현했다. 국내 완성차 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제네시스 카페이(차량 내 간편 결제 기술) ▲제네시스 통합 컨트롤러(필기인식 조작계) ▲강화된 음성인식 기술 등이 포함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했다.

세계 처음으로 주행 중 발생하는 노면소음을 획기적으로 저감해주는 능동형 노면소음 저감기술이 적용돼, 소재와 차체 구조 등 물리적 기술에 의존하던 기존의 소음 제어 기술의 한계도 극복했다. 이를 통해 'GV80'은 그동안 고급 대형 세단에 비해 정숙성에서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낮다고 평가됐던 대형 SUV의 격을 한 단계 높였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 브랜드는 출범 이래 4년간 'G90', 'G80', 'G70' 등 차별화된 고급감과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고급차를 출시하고 세계적인 고급차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며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SUV지만 그 동안 동급 SUV 차종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고급감과 안락함, 강력한 성능으로 무장한 차종인 만큼 기존 SUV 시장의 판을 뒤흔드는 신선한 충격을 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황금빛 기자 gol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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