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마크애니는 한국전자영수증과 협력해 블록체인 기반 전자영수증 유통 서비스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고 6일 발표했다.
마크애니는 영수증 제출처 연동 기술과 블록체인을 결합한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번 기술 개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블록체인 기술검증 지원 사업(자유 공모)'의 일환이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을 통해 구매자는 자신이 구매한 내역의 영수증을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용청구 등을 위해 영수증을 제출하는 경우에도 제출처 연동 기능으로 모바일 앱에서 제출처로 바로 전송이 가능하다.
또한 영수증 유통내역이 블록체인에 모두 기록된다.. 이를 통해 신뢰성을 확보, 사용 내역에 대한 검증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마크애니는 해당 내용으로 특허를 출원하고, 한국전자영수증,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최종욱 마크애니 대표는 "전자영수증이 활성화되려면 기존 종이 영수증 대비 서비스 이용자 모두에게 이득이 있어야 한다"며 "블록체인 기반 전자영수증 유통 서비스는 구매자에게는 편리성을, 증빙을 요하는 기관에서는 신뢰성 향상이라는 장점을 안겨줘 기존 영수증 유통의 한계를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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