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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세이퍼시픽항공, 기내 서비스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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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 있는 서비스 제공…'인천~홍콩' 노선 매일 6회 운항

[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캐세이퍼시픽항공은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일등석, 비즈니스석, 일반석의 기내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고 7일 밝혔다. 고급 침구와 어메니티 제공을 비롯, 기내식 개편 등을 통해 한층 더 향상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승객들에게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먼저 캐세이퍼시픽항공은 고급 침구와 어메니티로 영국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뱀포드 제품을 제공한다. 뱀포드는 윤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원칙을 추구하는 브랜드다. 일등석 승객들에게는 600수의 면 매트리스와 이불, 풀 사이즈 베개 등을 통해 보다 편안한 비행 경험을 선사한다. 어메니티 키트는 남성용 또는 여성용으로 제공하고 천연 성분으로 만들어진 화장수, 립밤 등 스킨케어 제품 등이 담긴다. 홍콩 유명 브랜드 PYE의 100% 유기능 순면 소재의 잠옷, 안대, 슬리퍼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장거리 비즈니스석 승객들도 매트리스, 베개, 슬리퍼 등 뱀포드의 제품을 통해 더욱 만족스러운 비행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미스트, 바디로션 등이 담긴 뱀포드의 어메니티 키트가 제공돼 승객들은 비행 중에도 상쾌함을 유지할 수 있다. 프리미엄 일반석에는 양말, 귀마개, 치약과 칫솔이 포함된 어메니티 키트는 물론 새로워진 베개와 이불을 제공한다.

 [사진=캐세이퍼시픽항공]
[사진=캐세이퍼시픽항공]

캐세이퍼시픽은 유명 브랜드, 레스토랑과의 협업을 통해 기내식 리뉴얼도 완료했다. 일등석 승객들에게는 따뜻한 물수건과 함께 영국의 차 브랜드인 징(JING) 차를 선보이며 기내식으로 메인 요리 외에 슈퍼 푸드, 단백질 요리 등 다양한 대안식을 마련했다. 영국 명품 주방용품 브랜드 로버트웰치와 오스트리아 고급 와인잔 브랜드 리델의 식기로 품격도 더했다.

일반석 기내식은 홍콩의 미슐랭 2 스타 레스토랑인 블랙십 레스토랑과 손을 잡았다. 치킨 타라곤 요리, 구운 호박을 곁들인 멕시칸 돼지고기 요리 등 새롭게 개편된 기내식이 일반석 장거리 노선 탑승객들에게 제공된다.

한편 캐세이퍼시픽은 '인천~홍콩' 노선을 매일 6회 운항하고 있고, 캐세이드래곤(캐세이퍼시픽의 저비용항공사)은 '부산~홍콩'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제주~홍콩' 노선을 주 2~4회 운항하고 있다.

황금빛 기자 gol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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