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웅진코웨이가 현지시간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IT·가전전시회 'CES 2020'에 5년 연속 참가, 생활가전 신제품과 케어 서비스를 대거 선보인다.
웅진코웨이는 '혁신 기술이 가져온 글로벌 생활가전의 스마트한 미래'를 콘셉트로 공기청정기 15종, 정수기 9종, 비데 5종, 의류청정기 1종, 워터인덕션 및 식기센척기 콘셉트 제품 1종 등 총 31종의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할 예정이다.
우선 웅진코웨이는 이번 CES를 통해 자가관리형 공기청정기를 새롭게 선보인다. 사용자가 스스로 필터 세척 및 교체를 손쉽게 할 수 있으며 최근 국내외 시장에서 자가관리하기 손 쉬운 공기청정기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한 제품이다. 국내 시장에선 1월 출시하며 유럽, 대만, 미국 등 연이어 출시할 계획이다.
사용자가 시기에 따라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프리필터의 세척이 필요한 시점과 초미세먼지 집진필터의 교체가 필요한 시점에 맞춰 제품 스스로 알람을 줄 수 있다. 또한 정기적인 세척이 필요한 프리필터 특성에 맞게 제품을 오픈하지 않아도 필터를 위로 쏙 뽑아 꺼내 간편하게 세척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기존 동일 평형대의 자사 제품 대비 약 40% 정도 사이즈를 축소시켰다.
'한뼘' 시루직수 정수기와 아이스 정수기 2종도 선보인다. 한뼘 시루직수 정수기는 시장에 출시된 직수정수기 중 코웨이 시루직수 정수기의 뒤를 이어 유일하게 프리미엄 필터인 ‘CIROO2.0(RO멤브레인 필터)’를 탑재했다.
기존 시루직수 정수기 대비 크기를 30% 줄여 공간 활용도를 크게 높였으며 가로 길이가 성인 남성 한뼘 사이즈인 22cm에 불과해 원하는 장소 어디든 설치가 가능하다. 웅진코웨이는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스 정수기 3.0'과 '아이스 탄산 정수기 3.0'도 함께 선보인다.
웅진코웨이는 이번 CES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비데 2종을 더해 실속형부터 프리미엄 모델까지 전방위적 라인업을 구축하며 미주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재 미주 비데 시장은 초기 형성 단계로 최근 연간 약 10%씩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웅진코웨이는 이번 전시에서 실속형 제품인 '비데메가 150'과 프리미엄 제품인 '비데메가 400'을 선보인다. 미주 소비자 조사 결과, 비데의 야간 변좌 라이팅 기능과 어린이 맞춤 모드, 시각장애인용 점자 표기에 대한 니즈가 높은 것으로 파악된 만큼 이번비데 2종에 해당 기능들을 적용했다.
웅진코웨이는 이번 전시를 통해 콘셉트 제품으로 인덕션과 식기세척기 결합 모델을 최초로 선보인다. 위생적이고 깨끗한 식기 세척을 위해 애벌 모드와 세척 모드의 두 단계로 진행된다. 애벌 모드에서는 화학 첨가물 없이 전기분해로 생성된 살균수가 식기에 분사된다. 세척 모드에서는 나노트랩 필터를 통과한 깨끗한 물로 식기 세척이 진행된다.
결합 모델 상단에 위치한 워터 인덕션은 용기에 음식 조리에 사용되는 물을 담기 위해 싱크대까지 이동하는 수고를 덜어준다. 요리 중간에도 바로 물을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고 조리 시간을 단축시켜준다.
이해선 웅진코웨이 총괄사장은 "이번 CES는 일상 속 삶의 가치를 높여주는 웅진코웨이만의 차별화된 혁신 기술과 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환경가전의 트렌드와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선진화된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석근 기자 mys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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