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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0] 레노버, 세계 첫 5G·폴더블 PC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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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잉크 디스플레이 '씽크북 플러스', 휴대성 강화 '크롬북' 등 눈길

[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레노버가 8일(현지시간 7일)부터 미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0에서 세계 최초 5G PC, 폴더블 디스플레이 노트북 등 자사 혁신제품들을 대거 공개한다.

우선 레노버는 PC에 5G 통신을 처음 적용한 '요가 5G' 노트북을 이번 CES에서 공개했다. 퀄컴 스냅드래곤 8cx 5G 컴퓨팅 플랫폼으로 구동되는 첫 PC제품이다. 5G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기존 4G 대비 10배 이상 빠른 속도로 무선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이동속도 및 장소와 무관하게 안정적인 와이파이 접속이 가능하다.

레노버의 5G 노트북 '요가 5G' [사진=레노버]
레노버의 5G 노트북 '요가 5G' [사진=레노버]

폴더블 PC도 공개한다. '씽크패드 X1 폴드'는 13.3인치 접이식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첫 폴더블 PC다. 사용자가 원하면 완전 평면 디스플레이로 펼쳐 활용할 수 있으면서도 무게는 1kg 미만으로 휴대성을 확보했다.

레노버 펄더블 노트북 PC '씽크패드 X1 폴드' [사진=레노버]
레노버 펄더블 노트북 PC '씽크패드 X1 폴드' [사진=레노버]

전자잉크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노트북 '씽크북 플러스'의 경우 디스플레이에 프리시전 펜으로 그림을 그리거나 메모를 하는 등 터치 기능을 극대화했다. 화면을 덮을 경우 알림을 받을 수 있으며 멀티 태스킹 효율성을 종전보다 크게 끌어올렸다.

'아이디어패드 듀엣 크롬북'은 휴대성과 디자인에 초점을 맞췄다. 최장 10시간의 배터리 수명에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무게를 크게 줄였다. 직관적인 필기나 간단한 메모, 그림을 위핸 USI 스타일러스펜도 사용할 수 있다.

실내공간과 어울리는 자유자재 디스플레이 활용이 가능한 '스마트 프레임'의 경우 어느 시간대, 조명에도 선명히 볼 수 있는 무광 스크린 마감, 눈부심 방지 레이어로 기능을 살렸다. 다양한 손동작을 사용해 사진 슬라이드, 비디오를 재생하거나 정지할 수 있다.

레노버가 CES에서 공개, 출시를 앞둔 주요 제품들은 레노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조석근 기자 mys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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