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CJ EN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 티비'는 박미선, 메킷레인, 전효성, 조나단 등 유명인사 유튜브 채널을 파트너로 영입했다고 9일 발표했다.
다이아 티비는 연예인 등 유명인이 유튜브 창작자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디지털 콘텐츠 지식재산권(IP) 확보를 강화한다는 방침아래 유튜브 채널 운영 지원과 콘텐츠 공동 제작 등을 진행하고 있다.
33년차 개그우먼 박미선은 기성세대가 1020세대 문화를 체험한다는 콘셉트로 리뷰형 웹예능 '미선 임파서블'을 10일부터 공개할 예정이다.
'쇼미더머니777'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모두 배출한 힙합레이블 메킷레인 레코즈는 지난 3일부터 유튜브 '메킷원(MKIT WON)' 채널을 통해 시즌별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본격적인 유튜브 활동을 시작한 가수 전효성과 콩고왕자 조나단도 최근 다이아 티비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독립레이블 JHS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데뷔 10주년 기념 음원을 발매한 가수 전효성은 '블링달링전효성'이라는 유튜브 채널에서 아이돌 메이크업,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스토리 등의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있다. 콩고 출신 방송인으로서 '콩고 왕자'라고도 불리는 조나단은 2019년 8월부터 한국 생활과 문화를 재미있게 풀어내는 유튜브 콘텐츠를 업로드하기 시작해 현재 구독자 22만명을 돌파했다.
황상준 다이아 티비 크리에이터 사업팀장은 "유명인들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콘텐츠 제작 과정 전반에 참여해 팬들과 소통하는 경우가 크게 늘고 있다"며 "이들이 방송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한 의외의 모습으로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점이 디지털 플랫폼 활동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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