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연춘 기자] 폭스바겐이 플래그십 세단 아테온으로 재도약에 시동을 걸었다. 외제차 불패 시장으로 불리던 한국 수입차 시장이 줄줄이 고전을 면치 못한 가운데 수입차 베스트셀링카에 이름을 올리며 나홀로 성장하고 있어서다.
9일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아테온은 본격 인도가 재개된 5월과 6월 수입 디젤 모델 중 베스트셀링 1,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지난 12월 전체 수입차 시장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의 아테온 누적 판매대수는 5546대로, 월 평균 700대 수준의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아테온의 월간 베스트셀링 1위 등극은 브랜드 내 세단으로서는 2016년 8월 파사트 이후 처음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아테온은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브랜드 특유의 실용성 등 경쟁 모델 대비 특장점에 연말 전례 없는 특별 프로모션이 더해지며 까다로운 구매성향을 지닌 3040세대 남성들에게 폭발적인 지지를 받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슈테판 크랍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폭스바겐 부문 사장은 "폭스바겐 아테온은 세단과 쿠페의 우아함 그리고 최신 트렌드인 스포츠백 스타일을 결합시킨 폭스바겐 디자인의 정수이자 세단의 새로운 정의"라며 "올 한 해에도 탈수록 만족감이 더해지는 브랜드 대표 세단, 아테온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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