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한국철강협회 철강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철강 SC)는 13일 부산 사하구 하단동 소재 동아대에서 2019년도 스틸유니버시티 코리아 챌린지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철강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 57개 국가에서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아대 이윤성 군이 대회 최고상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권역별 대회 우승을 차지해 올해 4월 런던에서 세계철강협회 이사회와 동시에 개최되는 세계 챔피언십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금상에는 전북대 조희열 군 등 2명이, 은상에는 동아대 정연진군 등 3명, 동상에는 영남대 이승찬 군 등 15명이 각각 선정되었다.
스틸 유니버시티 코리아 챌린지 대회는 국내 유일의 철강기술 관련 대학생 대상 경연대회로, 세계철강협회에서 운영하는 학습 포털사이트인 '스틸 유니버시티(Steel University)'에서 제공하는 철강제조 공정별 조업 시뮬레이션 모듈을 활용하여 경연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24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경연공정은 전기로 제강 및 2차 정련공정 시뮬레이션이다.
철강협회 이민철 부회장은 "동대회는 금년에 국내 대회로는 13회째 개최하는 행사로 국내 대학생들의 철강산업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며 "지난 5년 동안 수상자 33명중 16명이 포스코 등 철강회사는 물론 주요 대기업에 취업하여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철강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회(Sector Council, SC)는 산업계 인력수요에 대한 체계적인 발굴을 통해 맞춤형 인력을 원활하게 공급해 산업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어 철강협회 내에 사무국을 두고 2005년부터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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