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연춘 기자] CJ대한통운이 지난해 임직원 누적 사회봉사활동 2만5천시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2만5천시간은 비행기로 지구를 약 550바퀴 도는 데 걸리는 시간과 맞먹는다.
14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지난해 임직원들의 누적 봉사활동 시간을 집계한 결과 전년대비 19% 늘어난 총 2만5천628시간에 달한다.
2018년 누적봉사활동 시간은 2만1천545시간으로 2019년에는 이 보다 4천83시간이 늘어났다. 특히 CJ대한통운은 2017년 봉사활동 누적시간이 2만시간을 처음 돌파한 이후 3년 연속으로 2만시간을 넘어서는 대기록을 세우게 됐다.
임직원 봉사활동 참여율도 높아졌다. 2018년 봉사활동 참여율은 81%였지만 지난해엔 이보다 14%p 높은 95%로 상승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국내 근무 임직원 대부분이 활용 가능한 자투리 시간을 쪼개 사회공헌 활동을 벌였다는 이야기다.
CJ대한통운은 전체 회사 단위의 사회봉사조직인 ‘희망나누미’ 봉사단 운영을 통해 임직원들의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와 함께 정기적으로 특수학교 및 장애인시설을 방문하여 전동휠체어를 무료로 정비해주는 ‘달려라 행복한 전동이’ 사회공헌활동도 나서고 있다.
또 경기도 광주시, 광주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등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매년 연말 진행되는 구세군 자선냄비 관련 물품 무료배송 지원은 물류산업의 특징을 살린 회사차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꼽힌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임직원들의적극적인 참여와 지지 덕분에 매년 임직원 봉사시간 기록을 기분 좋게 갈아치우고 있다"며 "CJ그룹의 핵심 경영철학인 상생을 기반으로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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