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애스턴마틴서울은 내달 5일 애스턴마틴의 첫 SUV 'DBX'를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한국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는 DBX의 고객 인도는 올 5월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DBX는 1913년 영국에서 애스턴마틴 브랜드가 탄생한 이후 처음으로 나온 SUV 모델이다. 스포츠카 명가의 명성을 이어온 브랜드답게 DBX는 스포츠카 DNA를 품은 럭셔리 SUV를 콘셉트로 한다.
DBX에는 애스턴마틴의 최신 버전 4리터 트윈 터보 V8엔진이 탑재됐다. 주행 성능은 최고 출력 550마력(PS), 최대 토크 700Nm를 발휘하며 291km/h다. 수작업으로 완성된 최고급 소재가 적용된 인테리어를 통해 럭셔리 SUV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
애스턴마틴서울은 DBX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고객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국내 공개 행사에서는 DBX를 통해 바뀔 라이프 스타일을 공연 형식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올해 방영 예정인 김은숙 작가의 신작 드라마 '더 킹: 영원한 군주' 협찬을 통해 안방 극장 데뷔도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 고객 인도 이전에 쇼케이스 전시 등 다양한 방식의 체험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이태흥 기흥인터내셔널 대표는 "DBX는 애스턴마틴의 새로운 중흥을 이룰 '2세기 플랜'의 핵심 전략모델이다"며 "애스턴마틴서울 역시 DBX의 국내 공개를 시작으로 국내에 브랜드 저변을 확대하는 공격적인 활동을 전개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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