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 중동 최대 보안전시회 '인터섹 2020' 참가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영상 보안 솔루션 기업 한화테크윈은 이달 19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국제 보안 전시회 '인터섹(Intersec) 두바이 2020'에 참가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올해 22회째를 맞이한 인터섹은 중동 최대 규모의 글로벌 영상보안 박람회로,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50개국에서 약 1천100여개 글로벌 영상보안 기업들이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테크윈은 '일상 곳곳의 안전보안 솔루션' 주제 제품 전시와 현장 관람객을 위한 제품·솔루션 체험형 부스도 마련했다.

특히 가장 주목을 받은 기술은 한화테크윈 와이즈넷(Wisenet) 인공지능(AI) 영상보안 솔루션과 버티컬 타깃 솔루션, 중동지역 맞춤형 솔루션 등이다.

예컨대 와이즈넷 AI 솔루션에는 'AI CCTV 카메라'와 'AI 네트워크 비디오 기록장비(NVR)'등 최신 제품군이 포함된다. 와이즈넷 AI 카메라는 실시간으로 사람, 얼굴, 차량, 번호판 등을 감지하고, 움직이는 사물에 대한 탐지 오류를 크게 줄였다는 게 특징이다.

버티컬 타깃 솔루션 군에서는 교통, 은행, 유통 등 산업별로 특화된 솔루션이 소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와이즈넷 리테일 인사이트 솔루션'은 성별, 연령별 카운팅, 히트맵, 고객 대기열 관리 등 AI에 기반한 기능을 지원한다. 와이즈넷 AI 카메라와도 호환이 가능하다.

아울러 중동 지역 현지 맞춤형 솔루션 '네트워크 저장장치(XRN-1610G)'는 내장된 3세대(3G) 및 4세대(4G) 통신 모뎀을 활용해 매끄럽게 영상을 전송하고, 원거리에 설치된 카메라를 실시간으로 원격 모니터링할 수 있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필두로 상반기에 한국, 미국, 영국 등지에서 열리는 국제 전시회에 연이어 참가해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며 "고객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