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ADT캡스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9일까지 특별 경계 강화 근무에 돌입한다.
ADT캡스는 명절 연휴 기간 빈번하게 발생하는 침입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심야 시간대 순찰 횟수를 늘린다고 21일 발표했다.
특히 침입 범죄에 취약한 지역, 업종에 대해 경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주거 밀집 지역을 비롯해 고가의 제품이나 현금 보유량이 많은 매장, 금융권 등을 대상으로 보안 상태를 사전 점검하고 경계 태세를 한층 강화한다.
아울러 연휴 기간 중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출동 대원이 보다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출동 프로세스를 재정비한다. 출동 직원들이 철저한 차량 관리와 안전운전 규정 준수를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사전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ADT캡스는 출입문 안전점검 및 오래된 도어락 비밀번호 변경, 현관 주변 배달물 정지 혹은 대리수령 요청, 가스밸브 잠금 등 화재 사고 대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 개인정보 노출 주의, 가정용 보안 서비스 활용 등이 포함된 보안 체크 리스트도 발표했다.
ADT캡스 관계자는 "명절 연휴에는 빈 집을 노린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귀성길에 오르기 전 보안을 철저히 신경써야 한다"며 "보안에 취약한 1인 가구 혹은 공동 주택 거주자의 경우 전문 보안 서비스 이용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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