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그라비티가 2020년 신작 게임 키워드를 '오리지널리티'와 '다양화'를 꼽았다.
2002년 첫 발을 내딛은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다양한 게임을 출시하며 글로벌 인지도를 높여왔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2002년 8월 한국 출시 이후 2002년 일본, 대만, 2003년 미국, 태국, 인도네시아, 2005년 프랑스 및 중남미 25개국과 중동, 아프리카 14개국 진출, 2007년 러시아에 진출했다.
2016년에는 대만 직접 서비스를 실시하고 2017년부터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론칭 및 말레이시아, 러시아에 재론칭하기도 했다. 2019년 10월 기준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전 세계 누적 이용자 수는 7천만명에 이른다.
2018년에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모바일 버전 '라그나로크 M: 영원한 사랑'을 한국 시장에 출시한 뒤 2019년 북미, 남미, 오세아니아, 일본, 유럽 등에 출시하며 2019년 10월 기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약 3천만건을 기록했다. 라그나로크 IP 게임 2종만으로 글로벌 누적 1억 다운로드를 달성한 것.
그라비티는 올해에도 라그나로크 IP의 '오리지널리티'를 살리면서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게임을 선보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장르 및 플랫폼의 다양화와 지속적인 품질 업그레이드를 시도하고 있다.
김진환 그라비티 사업총괄 이사는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IP 확장 및 각 게임별 차별화, 품질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라비티는 지스타 2019에서 선보인 라그나로크 IP 온라인, 모바일게임 6종 중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라그나로크 택틱스'와 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국내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이 중 '라그나로크 택틱스'는 상반기 출시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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