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지난해 4분기에 아이폰11의 인기로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레티지애널리틱스는 2019년 4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이 아이폰 7천70만대를 공급해 이 시장 강자인 삼성전자의 출하량인 6천880만대를 앞서 1위에 오른 것으로 관측했다.
애플의 4분기 아이폰 출하량은 1년전 6천590만대에서 이번에 7천70만대로 7% 증가했으며 이는 2015년 이래 최고치이다.
아이폰 판매증가로 애플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도 18%에서 19%로 늘었다. 이에 의해 3위 화웨이의 점유율은 16%에서 15%로 하락했다.
저렴한 아이폰11의 인기와 아시아, 북미지역에서 구매수요가 크게 늘어난 덕분으로 아이폰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반면 또다른 시장조사업체 IHS마켓은 4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출하량 7천70만대로 애플의 6천770만대를 제치고 1위를 고수한 것으로 추측했다.
하지만 2019년 전체 출하량 기준으로 봤을 경우 애플은 삼성전자와 화웨이에 이어 3위로 떨어졌다.
대신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에서 아이폰 매출이 560억달러로 8% 늘어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로 인해 애플은 역대 분기 최고 매출과 순익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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