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펄어비스(대표 정경인)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호주와 대규모 지진이 일어난 터키를 돕고자 성금 1억원을 기부한다고 5일 발표했다.
회사 측은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 이벤트를 통해 전 세계 게임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용자가 게임 내 재화로 '나눔의 증표'를 구매하면 호주 산불과 터키 지진 복구를 위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이용자는 게임 내에서 '날개 없는 천사' 칭호를 얻으며 나눔의 증표 판매가 총 500만개를 달성하면 펄어비스가 1억원을 기부하게 된다. 성금 1억원은 호주와 터키에 각각 5천만원씩 현지 구호 단체에 전달돼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펄어비스는 세계적 재난에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의 전 세계 이용자들과 함께 뜻을 모아 기부하기로 했다"며 "하루빨리 피해 복구가 이뤄져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펄어비스는 지난해 4월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한 바 있다. 기부금은 강원도 이재민의 구호 활동과 피해 복구 지원에 쓰였다. 12월에는 전 세계의 검은사막 이용자와 함께 '사랑 나눔 이벤트'를 통해 '국경없는의사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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