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딥아이는 필리핀 안경원 체인 에프엔씨(FNC) 옵티컬과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6일 발표했다.
2016년 설립된 딥아이는 인공지능(AI) 서비스 기업 이스트소프트의 자회사로, AI 기반 가상피팅 안경쇼핑몰 '라운즈(ROUNZ)'를 운영하고 있다. 라운즈 앱은 수천 가지 브랜드의 안경과 선글라스를 착용한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제품 사진을 업로드하면 동일하거나 유사한 제품을 찾아주는 '글라스파인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딥아이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FNC 옵티컬은 베로나 옵티컬, 케이팝(K-POP) 옵티컬을 운영하고 있는 필리핀 한국 안경원 프랜차이즈다. K-팝(POP) 브랜드의 매출 성장을 지속하면서 필리핀 전역에서 20여 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딥아이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해외사업 진출을 본격적으로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세민 딥아이 대표는 "양사 파트너십으로 필리핀 소비자들의 안경 쇼핑 패턴을 혁신적으로 바꿔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권만성 FNC 옵티컬 대표는 "필리핀은 한류 영향이 큰 곳으로 예전부터 한국 문화와 기술에 대한 관심이 크다"며 "AI 가상피팅, 글라스파인더 등 서비스를 통해 필리핀에서도 온라인 아이웨어 쇼핑의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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