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공영쇼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과 관련 TF를 개설하고 적극 대응에 나선다.
공영쇼핑은 지난 6일 원활한 영업대응과 직원 건강 보호를 위해 '신종 코로나 대응 TF'를 개설했다고 7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위기경보 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되고, 최근 동종업계에서 확진자가 나온 데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위한 조치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다양한 상품을 생방송으로 판매하는 홈쇼핑의 특성상 여러 협력업체의 방문은 물론, 방송을 위한 스탭들의 이동이 잦기 때문에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 대응 TF'는 커뮤니케이션실장을 중심으로 경영기획∙경영관리∙인사∙대외협력∙홍보∙영업관리∙방송운영∙편성팀장까지 총 8개 유관부서 및 본부별 주무부서 팀장으로 구성됐다.
'대응TF'는 감염 예방조치, 영업대책 마련, 각종 대외대응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된 각종 대내∙외 업무의 주요 의사결정과 진행까지 담당하게 되며 비상 당직 체제를 가동한다. TF 운영은 상황 종료 판단 시까지다.
또 공영쇼핑은 지난 6일 부로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건물 20층에 마련된 협력사 상담실을 일시 폐쇄해 유선상담으로 대체하고, 확진자가 나온 타사에 출연한 게스트는 다른 출연자로 대체해 방송을 진행 중이다. 더불어 방송 관련 스탭들의 이동이 잦은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주기적인 방역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마스크, 세정제와 관련해선 국내 생산 중소기업들과 협의를 거쳐 물량확보와 동시에 판매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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