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펍지주식회사는 4월로 예정됐던 'PGS(펍지 글로벌 시리즈): 베를린' 대회 개최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함에 따라 선수 및 팬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대회를 연기하게 됐다는 게 펍지 측 설명이다.
펍지 측은 또 PGS 연기에 따라 현재 무관중 경기로 진행 중인 한국 대표 선발전 일정도 조정한다. 그룹 스테이지는 오는 27일부터 3월 7일, 파이널 스테이지는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한국 대표 선발전 역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방지를 위해 파이널 스테이지까지 전 경기를 무관중으로 진행하며, 경기 현장에서는 관계자 등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손 소독제 비치 등 방역 조치를 실시한다.
펍지 관계자는 "이외 지역에서도 선발전 일정을 상황에 맞게 변경할 수 있다"며 "다만 앞서 발표한 네 번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대회를 연내 개최하기로 한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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