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사이버보안 기업 포티넷이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12일 포티넷코리아에 따르면 일반회계(GAAP) 기준 지난해 4분기 본사 매출은 6억1천440만달러(한화 약 7천270억8천만원), 영업이익은 1억1천840만달러(약 1천401억3천만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21%, 39.1% 증가한 규모다.
제품 매출은 2억3천880만달러(약 2천824억5천만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 늘어났으며, 서비스 매출 역시 3억7천560만달러(약 4천443억3천만원)로 23% 커졌다. 수주액도 8억230만달러(약 9천491억2천만원)로 24% 증가했다.
연간 매출은 21억6천만달러(약 2조5천552억8천만원)로 전년보다 20% 성장했으며, 영업이익도 49% 오른 3억4천420만달러(약 4천70억5천만원)를 기록했다. 분야별로 보면 제품 매출은 전년보다 17% 상승한 7억8천850만달러(약 9천329억5천만원), 서비스 매출은 21% 증가한 13억7천만달러(약 1조6천209억8천만원)로 집계됐다. 총 수주액은 26억달러(약 3조768억4천만원)로 21% 늘어났다.
켄 지 포티넷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4분기 제품 매출 성장은 소프트웨어 정의 광대역네트워크(SD-WAN) 등을 바탕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포티넷은 네트워크 보안, 보안 패브릭 플랫폼 구축, 5세대(5G) 통신, 사물인터넷(IoT), 엣지, 클라우드 보안 분야의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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